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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 2

초나라 (기원전 206년 ~ 기원전 202년)

초나라의 시작: 패왕 항우의 등장초나라 부활의 배경초나라는 원래 춘추전국시대의 강대국 중 하나였으나, 기원전 223년에 진나라에 의해 멸망했습니다.진나라가 혼란에 빠지며 봉기한 반란군 중, 초나라의 후손을 자칭한 인물이 부활을 시도했습니다.항우의 권력 장악항우는 기원전 209년에 시작된 진승·오광의 난 이후 점차 군사적 재능을 발휘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특히, 기원전 207년에 거록 대전에서 진나라 군대를 대파하며 진나라 멸망의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유래된 사자성어가 바로 '파부침주'입니다)이후, 항우는 자신의 힘으로 중국 전역의 패권을 쥐고, 초나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파부침주 (破釜沈舟) -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히다. 결단을 내리고 물러설 길 없이 전력을 다함...

건곤일척 (乾坤一擲) -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던진다. 운명을 걸고 단 한 번의 승부를 벌임.

乾坤一擲하늘 건땅 곤한 일던질 척1. 뜻乾 (하늘 건/마를 간, 11획)  龺 (-, 8획)乞 (빌 걸, 3획) 출처: https://hanja.dict.naver.com/#/entry/ccko/586a5194cb3349a3b3ef886435364ee1乾자는 ‘하늘’이나 ‘마르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乾자는 倝(햇빛 빛날 간)자와 乙(새 을)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倝자는 햇빛이 밝게 빛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초목 사이에 해가 있으니 대지를 밝게 비추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여기에 乙자를 더한 이유는 무엇일까? 乙자의 사전적 의미는 ‘새’이지만 여기에서는 단순히 아지랑이로 응용되었다. 하늘이 맑은 날 햇볕이 대지를 달구게 되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게 된다. 乾자에 쓰인 乙자는 그러한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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